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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국회, 막판 추경 심사…월요일 오전 본회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국회, 막판 추경 심사…월요일 오전 본회의
  • 송고시간 2018-05-20 17:17:15
[뉴스1번지] 국회, 막판 추경 심사…월요일 오전 본회의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국회가 어제 본회의를 열어 드루킹 특검법안과 추경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추경을 둘러싼 여야간 충돌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내일 본회의에서 다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진통이 예상됩니다.

두 분 전문가와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가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어제 열기로 했던 국회 본회의를 내일로 또 다시 연기했습니다. 일단 감액 심사는 완료됐고 증액에는 여야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낮은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 앞서 여야는 드루킹 특검법안을 합의했습니다. 가장 이견이 컸던 부분은 특검 규모와 수사 기간이었는데, 내곡동과 최순실 특검 중간에서 합의점을 찾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으로 수사 방향은 무엇이고, 시기는 언제가 될까요?

<질문 3> '드루킹'이 옥중편지를 통해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의 관계를 폭로하면서 파장이 거셉니다. 직접 매크로 작업을 시연했고, 김 후보가 고개를 끄덕여 동의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김 의원은 황당한 소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실체적 진실은 오리무중인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4> 옥중편지에는 당시 김경수 후보와의 대화나 상황 등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담겨있지만, 기존 경찰조사에서 진술했던 것과 배치되면서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게다가 검찰과 모종의 거래를 시도하려한 의혹도 있죠?

<질문 5> 김경수 후보를 겨냥한 야권의 거센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드루킹의 옥중편지가 6월 경남지사 선거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까요?

<질문 6>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관련 권성동 한국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당하다"고 평가했지만, 한국당은 "정치보복"이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권 의원과 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벽을 넘을 수 있을까요?

<질문 7> 당청이 문 대통령의 개헌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하는 쪽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건은 의결정족수인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느냐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6월 지방선거 공천을 둘러싸고 바른미래당 집안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송파을에 안철수 후보가 주장하는 손학규 선대위원장이냐,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박종진 전 앵커냐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어떻게 정리가 될까요?

<질문 9> 당내에서는 유승민 대표와 안철수 후보 간의 이번 충돌이 단순히 특정 지역에 누구를 공천하는지의 문제를 넘어서 차기 당권 경쟁의 전초전이라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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