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0 2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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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케어 반대” 거리로 나선 의사들…집단이기주의 지적도
[뉴스리뷰]

[앵커]

전국의 의사들이 이른바 ‘문재인케어’에 반대하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반대하는 의사들의 목소리에 집단 이기주의라는 날선 비판도 나왔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의사들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현장음> “국민 건강 무너진다! 무너진다!”

개원의를 비롯해 교수와 전공의 등 전국의 의사들이 서울시청 앞과 세종로 인근에 운집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 경찰 추산 7천여 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대한문부터 세종로, 광화문을 지나 효자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거리에 나온 의사들은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가 핵심인 이른바 ‘문재인케어’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한 의사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의사들의 호소문을 내놨습니다.

<백진현 / 전라북도 의사회 회장>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가 아니라 급여 진료의 내실화, 필수의료의 정상화가 더 시급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는 의사들의 주장을 집단이기주의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남희 / 참여연대 변호사> “사실 비급여의 엄청난 부담으로 국민이 병원을 마음껏 이용하지 못하는 그런 측면들이 있어서 의사들이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집단 이기주의적인 태도라고 보여집니다.”

보건당국은 의협이 주장하는 중환자 생명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돼야 한다며 조속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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