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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북, 전방위 압박…문대통령 잠시 후 미국 출국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북, 전방위 압박…문대통령 잠시 후 미국 출국
  • 송고시간 2018-05-21 16:15:24
[뉴스1번지] 북, 전방위 압박…문대통령 잠시 후 미국 출국

<출연 :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ㆍ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 취소 이후 연일 대남 압박에 나서면서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미 회담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잠시 오후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한편 북한이 당초 예고한 대로 이번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 취소한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대남 압박 메시지를 내놓고 있습니다. 한미 연합훈련과 태영호 전 공사의 발언을 문제 삼은 데 이어 대북 전단과 탈북 종업원 송환 등 해묵은 난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또 노동신문은 반페이지를 털어 제1야당 대표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전방위적 대남 공세인데, 북한의 의도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남북관계에 급제동이 걸리면서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행될지 의문입니다. 5월 장성급 회담도 어렵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6.15공동 행사도 북측이 초청장을 보내지 않으면서 무산될 듯 보입니다.

<질문 3>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긴급히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북한 반응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주로 묻고 문 대통령이 답하는 식이었다는데, 미국 시간으로 토요일 밤에 통화가 이뤄진 것도 이례적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통화가 이뤄진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잠시후에 미국 방문길에 오릅니다. 최근 북미, 남북간의 기류가 변화하면서 문 대통령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을 것 같은데요. 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중대한 시험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태도 돌변이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과 관련 있을 것이라며 '중국 배후설'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해석'이란 반론도 제기되는 모양인데, 두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6> 북한이 당초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일정(22~25일)이 다가왔습니다. 일단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행사 준비작업은 계속 진행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번 폐기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만약 우리측 기자단의 취재를 거부할 경우 이번 행사의 의미도 퇴색될 수밖에 없을 텐데요. 북한이 끝내 거부할지 현재로선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두분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국방부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한미 연합훈련은 올해도 지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8월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축소될 움직임이 있다는 일각 주장에 기존 입장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질문 9> 북미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을 주한 미국대사에 공식 지명했습니다. 이번 지명은 당초 호주대사 내정자였던 현직 '4성 제독' 출신 거물급 인사를 한국에 긴급 투입하는 파격적인 조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주한 미 대사 인선, 어떤 의미와 배경으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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