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발생한 교량 보수작업 근로자 4명 추락사 사고와 관련해 숨진 근로자들과 함께 30여m 아래로 떨어진 철제 계단을 교각과 고정해주던 볼트 8개가 빠진 사실이 민관합동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또 일부 볼트는 설계상 길이보다 30㎜ 짧은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국과수는 짧은 고정볼트가 근로자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났는지, 교각 콘크리트 강도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근로자들이 소속된 업체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도 확인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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