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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내일 트럼프와 정상회담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내일 트럼프와 정상회담
  • 송고시간 2018-05-22 09:07:05
문 대통령, 워싱턴 도착…내일 트럼프와 정상회담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회담을 갖는데요.

배석자 없이 북미간 비핵화 타결을 이끌어내기 위한 두 정상간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워싱턴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희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 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1박4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방미는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한미 정상간 의견 교환이 주 목적입니다.

그렇다보니 그 외 일정은 최소화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곧바로 숙소인 영빈관으로 이동해 회담 준비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회담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예정돼 있는데요.

배석자도, 사전 조율된 시나리오도 없는 두 정상간 단독회담입니다.

의제가 사실상 6,12 정상회담 성공 방안 하나인만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과 이행시 체제보장과 경제지원 구상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회담은 6월12일 북미회담 성공을 위한 준비 단계 성격인 만큼 두 정상이 의견 합의를 본다하더라도 별도 합의문이나 발표문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이전에 미 행정부 외교안보 고위관계자들과도 별도로 면담을 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회담이후에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136주년과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개설 13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을 방문합니다.

회담과 무관한 유일한 일정인데요.

박정량 대한제국 초대공사 및 공사관인 이상재·장봉환의 후손을 격려한 이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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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