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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 북미 정상회담 견인ㆍ비핵화 로드맵 논의

정치

연합뉴스TV 한미 정상, 북미 정상회담 견인ㆍ비핵화 로드맵 논의
  • 송고시간 2018-05-23 09:41:03
한미 정상, 북미 정상회담 견인ㆍ비핵화 로드맵 논의

<전화연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체제 불안 해소 방안을 논의하면서 정상회담은 86분간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의지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관련 내용,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연결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배석자 없이 마주앉아 21분간 단독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사전 조율도 없었던 이 단독회담에서 비핵화 로드맵의 상당 부분을 합의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존 볼턴 보좌관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과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지는 분명하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이렇게 확신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자신의 역할이 미국과 북한 사이를 중재하는 입장이라기 보다는 미국과 함께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했습니다.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의지로 봐도 될까요?

<질문 4> 그간 말을 아껴왔던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북미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북미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원하는 조건을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1>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하면 좋지만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식의 발언을 한 이후,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하고 또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습하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질문 5>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체제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무산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체제 보장을 언급한 것은 이른바 '채찍과 당근' 정책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6>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종전선언을 남북미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은 빠지게 되는 걸까요?

[뉴스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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