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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내일도 마스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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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내일도 마스크 필수
  • 송고시간 2018-05-24 19:34:34
[날씨]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내일도 마스크 필수

현재 서울과 수원, 강릉 등 중부 곳곳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그밖의 지역들도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훌쩍 웃돌면서 공기질이 탁한데요.

그래도 황사는 입자가 큰 모랫바람이라 초미세먼지 걱정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밤사이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됩니다.

이 때문에 몸에 더욱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황사는 내일 오후까지 곳곳으로 영향을 미치겠고요.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황사와 대기정체로 인해서 먼지가 좀처럼 흩어지지 못하는 만큼 내일도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은 점차 더워지는데 공기가 탁하니 더욱 답답하게 느껴지시죠.

앞으로 기온은 갈수록 오르겠고요.

주말에는 서울의 낮기온이 29도까지 높아져서 여름처럼 덥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해안 일부로는 초속 10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돌풍이 이어지는 만큼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4도, 춘천과 대전 12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강릉 29도, 대구 28도로 다소 덥겠고요.

맑은 하늘에 햇살도 따가워서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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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