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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열리지 않을 것"

세계

연합뉴스TV 트럼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열리지 않을 것"
  • 송고시간 2018-05-24 23:22:41
트럼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취소 "열리지 않을 것"

[앵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로 예정됐던 양국간 정상회담을 돌연 취소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최근 보인 분노와 적개심 때문"이라고 그 배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로 예정된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상회담이 취소됐다는 편지를 썼다며 공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에서 "슬프게도 김 위원장이 최근 성명에서 보여준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 때문에, 이번에 오랫동안 계획한 정상회담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느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핵능력이 북한보다 더 강력하며, 절대 사용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언젠가 만나길 고대한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마음이 바뀌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나 편지를 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로 예정된 북한과 미국의 정상회담에 대한 취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상회담이 취소됐다는 편지를 썼다며 공개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에서 "슬프게도 김 위원장이 최근 성명에서 보여준 엄청난 분노와 적개심 때문에, 이번에 오랫동안 계획한 정상회담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느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핵능력이 북한보다 더 강력하며, 절대 사용되지 않길 바란다"는 입장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언젠가 만나길 고대한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마음이 바뀌면 주저하지 말고 전화나 편지를 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