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유튜버 노출사진 유포한 남성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사회

연합뉴스TV 유튜버 노출사진 유포한 남성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 송고시간 2018-05-25 09:49:07
유튜버 노출사진 유포한 남성 긴급체포…구속영장 신청

[앵커]

경찰이 유명 유튜버 양예원 씨의 노출사진을 유포한 20대 남성 강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본 경찰은 강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버 양예원 씨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 씨의 노출사진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유포한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8살 강 모 씨를 지방 주거지에서 체포한 뒤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유튜버 양 씨의 노출사진이 올라온 파일공유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유포자 강 씨를 찾아냈습니다.

체포 당시 강 씨는 다른 음란물 파일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강 씨는 지난달 초에 유튜버 양 씨의 사진을 포함한 대용량의 음란물을 또다른 파일공유 사이트로부터 다운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씨는 이렇게 다운받은 음란물을 업로드 한 뒤 300만 원 상당의 이득을 봤다고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음란물을 다운 받았다고 주장하는 파일공유 사이트에 대해서도 추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양 씨 촬영에 참가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