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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통일부 정례브리핑…'북미회담 취소' 정부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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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현장연결] 통일부 정례브리핑…'북미회담 취소' 정부 입장은
  • 송고시간 2018-05-25 10:57:14
[현장연결] 통일부 정례브리핑…'북미회담 취소' 정부 입장은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우리 정부도 정확한 배경을 파악하며 분주하게 대응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하루 만에 태도가 변한 것 같습니다. 어제 최선희 담화와 비교해서 어떤 이유가 있을지 분석과 혹시 우리 정부 입장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북미 회담이 김계관 담화와 관련해서는 관련국 모두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봅니다.

우리 정부는 대화의 모멘텀이 지속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추가 질문 없으십니까?)

(북한이 미국과 정상회담에 대해서 장소와 날짜를 공식적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한 적이 있었는지…좀 가능하십니까?)

북한 매체에서 북미 회담 관련해서 장소와 날짜를 구체적으로 보도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4월 10일에 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에서 개최 사실을 보도하면서 북미 대화를 언급한 적이 있고요.

그다음에 5월 10일에 김정은 위원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접견 사실을 보도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제 풍계리 폭파가 진행됐는데 그것에 대해서 정부 입장이나 평가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풍계리 폐기와 관련해서는 어제 외교부 대변인 논평으로 입장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는 북한 초청 행사고요.

현재 특별한 동향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대북 교류 접촉 신고와 승인 건수하고 그리고 최근 민간인 방북 신청과 승인 건수를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남북 주민 접촉 신고 수리는 오늘 현재 394건입니다.

방북 신청은 아직 없습니다.

(민간인 방북 신청은 현 정부 들어서 전혀 없었습니까?)

현 정부 들어서 없었다는 것이 아니고 현재 처리되고 있는 방북 신청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방북해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의미인가요, 아니면 신청 처리된 것이 없다는 것입니까?)

지금 처리 중인 건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방북 승인은 3건이 된 것으로 이렇게…

(추가 질문 없으시면…)

(남북 고위급 회담 지금 상황에서 조금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 있는데 제의를 하셨는지 하실 것인지 어떻게 진행하실 것인지 좀 말씀해 주십시오.)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나가고자 하는 한반도에 평화 정착을 해 나가고자하는 진심은 그대로 다 갖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 입장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해 나갈 것입니다.

고위급회담 개최 등과 관련해서도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나가기 위한 노력과 협의는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고위급 회담 제의를 다시 하신 것은 아직 없으신 것인가요?)

말씀드린 대로 그런 입장에서요.

저희가 검토를 해 나가겠고요.

구체적으로 제의 상황이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아까 방북 승인된 3건이 무엇인지는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파악을 해 드리겠습니다.

유진벨재단 등 그런 관련 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에 북미 회담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남북이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기 위해서 진행해야 할 많은 일들이 영향을 미칠까요, 아니면 그것과 상관없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 관계의 협력은 계속 지속될 수 있다고 보시는 것인가요?)

잘 아시겠지만 판문점 선언에는 여러 가지 항목들에 대해서 합의를 했고요.

크게 보면 남북 간에 직접 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그 다음에 남북 간에 협의를 통해서 해 나가야 되는 것도 있고 그다음에 비핵화 진전 과정에서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잘 감안을 해서 저희가 판문점 선언 이행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오늘 북한 김정은이 오늘 자 노동신문을 보면…어제로 보이는데 경제 건설 대진군을 강조하면서 오랜만에 철길 현지 요행, 현지 시찰을 갔다고 했는데 100일여 만에 현지 시찰 일정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정부의 이렇게 분석이나 그런 것들이 있었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김정은 위원장의 경제 관련한 공개활동은 지난 2월 4일 평양 무개도전차공장 방문 이후에 3개월 20일 만에 재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수성 관련 부분에 대한 관심이 반영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추가 질문 없으시면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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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