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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사흘째 황사로 뒤덮여…전국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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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사흘째 황사로 뒤덮여…전국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5-25 13:41:52
[날씨] 사흘째 황사로 뒤덮여…전국 미세먼지 '나쁨'

[앵커]

전국이 사흘째 황사로 뒤덮여 있습니다.

곳곳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서 공기가 무척 탁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숨이 턱턱 막히는 하루입니다.

전국이 사흘째 황사의 영향권에 들면서 먼지 비상입니다.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서는 안 되는데요.

연일 공기가 탁하다 보니까 귀찮아서 혹은 답답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신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은 좀 불편하시더라도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 지도로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85 마이크로그램, 대전 98 마이크로그램, 대구 93 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고 있고요.

충북과 경북, 전북은 여전히 100 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남 일부로는 보통 수준을 회복한 곳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오후까지는 곳곳으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종일 미세먼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 낮 동안 먼지로 인한 없겠지만 지금까지 쌓인 먼지들이 잘 해소되지 못하면서 오전과 밤시간대 공기질이 탁한 지역들이 있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29도까지 올라 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겠고요.

일요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6도, 대전 27도, 대구 29도까지 오르면서 낮에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볕도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챙겨야 할 것이 많습니다.

자외선 차단을 해 줄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 준비하시고요.

먼지를 막아줄 수 있는 마스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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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