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일가의 세금 탈루 혐의와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어제에 이어 오늘(25일)도 압수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미호인터네셔널과 조 회장의 자녀들이 공동대표인 트리온무역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미호인터내셔널과 트리온무역은 대한항공에 기내 면세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조 씨 일가가 이른바 '통행세'를 거둬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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