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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총격 일주일만에…미국 중학교서 총격 사건

사회

연합뉴스TV 텍사스 총격 일주일만에…미국 중학교서 총격 사건
  • 송고시간 2018-05-26 18:35:23
텍사스 총격 일주일만에…미국 중학교서 총격 사건

[뉴스리뷰]

[앵커]

미국 인디애나주의 한 중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학생과 교사 2명이 다쳤습니다.

다행히 교실에 있던 교사가 총격범의 총을 빼앗아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옥철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 노블스빌웨스트 중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받던 오전 9시쯤, 한 남학생이 교실에 침입해 총탄을 발사했습니다.

교실에 있던 교사가 즉시 총격범에게 덤벼 총을 쳐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으로 해당 교사와 학생 한 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총격범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케빈 조윗 / 노블스빌 경찰서장> "용의자인 이 학교 남학생 한 명을 구금중입니다. 현재는 이 사건과 관련해 그 어떤 총격 위협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이 교실에 있다가 볼일을 보러 가겠다고 하고 나간 뒤, 총기 2정을 들고 들어와 총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10명이 희생된 미국 텍사스주 고등학교 총격 참사가 벌어진 지 딱 일주일 만에 일어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한 식당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손님 2명이 다쳤습니다.

권총을 든 남성이 식당에 들어서며 총격을 가해 여성 2명이 총에 맞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권총을 소지하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 2명이 범인에게 총격을 가해 사살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며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연합뉴스 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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