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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 "친구처럼 이뤄진 회담…큰 의미"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친구처럼 이뤄진 회담…큰 의미"
  • 송고시간 2018-05-27 19:43:54
[뉴스초점] 문 대통령 "친구처럼 이뤄진 회담…큰 의미"

<출연 :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ㆍ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격 회담을 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개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남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분 전문가와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어서 오세요.

<질문 1> 2차 남북회담은 파격적이고 극비리에 열린 회담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졌다"고 치켜세우고 김 위원장도 웃으며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는데요. 이번 회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문 대통령은 "친구 간 일상처럼 이루진 회담"이라면서 수시 회담 또는 수시 소통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북미회담과 이후 후속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중재역에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3> 싱가포르 실무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미가 핵심 의제를 어떻게 조율할지에 초점이 모입니다. 미국이 제시했고 북한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 '트럼프 방식(모델)'에 북한이 완전히 동의할 지는 미지수죠?

<질문 4> 비핵화 로드맵에 관한 이견을 좁히는 것만큼이나 북미가 신뢰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로 보이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체제안전 보장에 대한 불안감을 표명한 만큼, 실무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조율될까요? 어느 단계의 수준까지 거론 될까요?

<질문 5> 문 대통령이 필요성을 강조한 북미 간 핫라인 구축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직접적인 소통이 오해 불식과 신뢰 구축에는 더욱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질문 6> 흔들리던 북미 회담이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 등에 힘입어 우여곡절 끝에 제 자리를 찾은 모습입니다. 앞으로 북미 간 소모적인 기 싸움은 없다고 보는 게 무방할까요? 북미회담을 앞두고 남은 변수는 무엇인가요?

<질문 7> 문 대통령은 오늘 남북미 정상회담을 통한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기간 연장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남북미 3자회담에 대한 기대감 나오는데, 실현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중국과 일본의 주요 매체들은 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내용을 속보로 타전하는 등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의도로 보십니까?

<질문 9> 이런 가운데 '김정은 일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오늘 중국 베이징 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김 위원장이 3차 방중 길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0> 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긴장이 흐르던 남북관계가 다시 화해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훈련은 예전수준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선 남북 경색국면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북측의 이해를 구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라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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