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미술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이 1972년에 그린 붉은색 전면점화가 85억원이 넘는 가격에 경매돼 국내 미술품 최고 경매가를 경신했습니다.
수많은 붉은색 점이 엇갈리는 사선 방향으로 패턴을 이루고 있는 이 작품은 서울옥션 제25회 홍콩세일에서 85억3천만원에 최종 낙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김환기 화백의 푸른색 전면점화가 세웠던 국내 미술품 최고 경매가격 65억5천만원보다 약 20억원 높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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