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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3자회담 종전선언 목표…싱가포르서 성사되나

사회

연합뉴스TV 남·북·미 3자회담 종전선언 목표…싱가포르서 성사되나
  • 송고시간 2018-05-28 21:03:20
남·북·미 3자회담 종전선언 목표…싱가포르서 성사되나

[뉴스리뷰]

[앵커]

지난달 판문점 선언에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미가 3자회담을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요.

북미정상회담 재성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남북미 3자회담 개최도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입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종전선언이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라는 1차 목표 다음으로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남북과 미국이 3자회담을 열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자는 것입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국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지난 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남북미 3자 회담 개최 문제가 논의됐습니다.

남북미 3자회담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다음달 12일로 잡혔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일정이 이틀로 늘어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를 놓고 일각에선 북미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에서 문 대통령을 포함한 3자회담이 개최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연동된 문제"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북미가 싱가포르에서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도 단숨에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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