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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에 45층 규모 창업ㆍ문화단지 들어선다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창동에 45층 규모 창업ㆍ문화단지 들어선다
  • 송고시간 2018-05-28 22:41:54
서울 창동에 45층 규모 창업ㆍ문화단지 들어선다

[앵커]

서울 동북권 베드타운인 도봉구 창동지역에 2022년까지 45층 높이의 창업ㆍ문화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창업ㆍ문화산업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태종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기자]

서울시는 올해 초 창동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이전 터 등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창동ㆍ상계 신경제 중심지' 개발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 가운데 창동역 환승주차장에 창업·문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는데 그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창업문화단지 기본설계안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를 공모해 오늘(28일)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설계안에 따르면 창업문화단지는 크게 지하 8층~지상17층 건물과 지하 8층~지상45층 두 동이 연결된 형태로 구성됩니다.

45층은 성북ㆍ강북ㆍ도봉ㆍ노원구 등 동북권에서 가장 높은 층입니다.

단지에는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업센터 성장 기업이 입주하고 창업과 창작인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300개의 문화산업 오피스와 함께 공연장 등 문화시설도 들어섭니다.

청년창업자와 문화예술인이 거주하면서 창업과 창작 활동을 하고 동시에 문화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입니다.

서울시는 창업문화단지를 인근에 들어설 창업센터, 혁신성장산업 거점과 함께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이루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택근 /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동북권사업단장>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선순환 체계에서 가장 중간에, 핵심적인 역할도 하고 랜드마크 기능을 부여하도록 그렇게 생각을…"

서울시는 8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22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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