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총수 일가의 각종 비리로 위기를 맞은 대한항공에 대한 주주권 행사에 나섭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30일) 열린 국민연금기금 운용위원회에서 "국민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공개서한 발송, 경영진 면담 등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주주권 행사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금운용위원장인 박 장관의 제안에 따라 기금운용위원회는 대한항공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기금운용본부가 공개서한 발송과 경영진 면담 등을 추진하도록 결정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지분 12.45%를 가진 대한항공의 2대 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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