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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지방선거전 개막…13일간 열전 돌입

정치

연합뉴스TV 내일부터 지방선거전 개막…13일간 열전 돌입
  • 송고시간 2018-05-30 14:50:00
내일부터 지방선거전 개막…13일간 열전 돌입

[앵커]

6·1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이 내일(31일)부터 시작됩니다.

일제히 선거체제로 전환한 여야는 13일 간 양보없는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를 13일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등 모두 4천여 명이 선출됩니다.

12개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선도 같은 날 치러집니다.

지난 25일 마감된 후보등록 결과 지방선거 후보자는 평균 2.3대 1, 재보선은 3.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 선거로 지난 1년 간의 국정운영을 평가받는 첫 심판대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는 한 치의 양보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평화 대 반평화세력'이라는 구도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지방권력의 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남북관계 틀어지고 북미관계 틀어지기를 바라는 웃는 사람들,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하는 그 사람들은 진정한 보수도 아니고…"

반면 한국당은 민생을 앞세워 현 정권 심판과 견제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내 아들이 취직을 쉽게 했느냐, 또 내 월급이 올랐느냐…모든 것이 파탄지경인 현재입니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 등은 거대 양당의 폐해를 강조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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