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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인천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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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인천항서 열려
  • 송고시간 2018-05-31 22:38:00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인천항서 열려

[앵커]

오늘(5월31일)은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국가기념일 '바다의 날'입니다.

인천항에서 정부 주최로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려 해양산업의 미래 비전과 희망을 나눴습니다.

신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로 스물세돌을 맞은 바다의 날 기념식이 인천 내항에서 열렸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 등 2천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바다의 날은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목적이 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바다는 바다답게 지키고 가꾸면서 그 가치를 지혜롭게 사용해야 합니다. 서해가 평화와 공동번영의 선도적 공간으로 발전하고 서해5도 어민들이 편안히 조업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도록 정부가 지혜롭게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기념식이 열린 인천항은 지난해 300만개가 넘는 수출입 컨테이너를 처리해 수도권 물류거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금양상선 우방우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유공자 7명이 훈장과 표창을 받았습니다.

기념식 외에 해양수산특별전이 열려 시민들이 첨단 선박과 항만시설을 접하고 해양 가상체험과 함정 승선 기회를 가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날을 맞아 다음달 5일까지 전국적으로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대적인 바다쓰레기 수거행사를 벌입니다.

연합뉴스 신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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