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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남북고위급 회담…판문점 선언 이행 박차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현장] 남북고위급 회담…판문점 선언 이행 박차
  • 송고시간 2018-06-01 15:30:13
[뉴스현장] 남북고위급 회담…판문점 선언 이행 박차

<출연 :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객원연구위원ㆍ국방연구원 이호령 북한연구실장>

현재 판문점 평화의집에서는 한 차례 무기한 연기됐던 남북고위급 회담이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새벽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한반도 정세 분석해 보겠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객원연구위원, 국방연구원 이호령 북한연구실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1> 먼저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북 고위급 회담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오전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6·15 공동행사를 남측에서 하자고 제안했거든요? 남측에서 하자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1-1> 우리 측은 개성에 설치하기로 한 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가동하자고 제의했고 이에 북측도 공동연락사무소를 최대한 빨리 개소하자고도 말했는데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갖는 의미를 짚어 주시죠?

<질문 1-2>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남북고위급회담을 공개적으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언론이 배석한 상태에서 회담을 하자는 것인데 지난 1월 남북고위급 회담에서도 같은 제안을 했었거든요? 공개로 하자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2> 그런데 북한은 이산가족상봉을 하려면 지난 2014년 중국에서 집단 탈북한 여종업원들을 돌려보내라고 하고 있습니다. 기획 탈북이라는 것인데 북한이 이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3> 김영철 부위원장이 현재 미국에 가 있는 상황인데 북미정상회담을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지겠죠?

<질문 4> 오늘 새벽에 있었던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기자회견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회담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하면서도 많은 일이 남았다고 말했는데요. 두 분께서는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1>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회담 내내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위터에 생중계 하다시피 회담 사진을 올리곤 했는데요. 이건 어떤 외교적 전략일까요?

<질문 5>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비핵화 문제를 놓고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 과감한 결단이란 무엇일까요? 아직도 비핵화 해법을 두고 북미 양측이 이견이 있다는 것인가요?

<질문 6> 폼페이오 국무장관에 따르면 이제 김영철 부위원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친서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질문 7> 북한은 뉴욕에 리수용 외무상 등을 보낸 적은 있는데 고위급 인사가 당국자를 만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건, 2000년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김영철 부위원장을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8>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에는 미사일도 포함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 폐기와 더불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건데 북한이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는지요?

<질문 9>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한 번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추가회담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잖아요? 원샷 해결은 힘들지만 이번에야 말로 해결을 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인 것인가요?

<질문 9-1> 그렇다면 남북미 3국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이 연달아 성사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질문 10>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서 만나자 제안했다고 하는데 북한 매체가 처음으로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계획을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11> 예정된 북미정상회담까지 12일이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차례 취소 통보를 하기도 했는데 이번엔 별 탈 없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있을까요? 변수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아산정책연구원 차두현 객원연구위원, 국방연구원 이호령 북한연구실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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