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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트럼프, 6ㆍ12 북미정상회담 확정…"빅딜 있을 것"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트럼프, 6ㆍ12 북미정상회담 확정…"빅딜 있을 것"
  • 송고시간 2018-06-02 10:02:57
[뉴스초점] 트럼프, 6ㆍ12 북미정상회담 확정…"빅딜 있을 것"

<출연 :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친서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겠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앞으로 열흘 뒤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세기의 담판'이 벌어지게 됐는데요.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와 관련 내용 전망해보겠습니다.

<질문 1> 1시간 20분가량 김영철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편지를 공개하면 놀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상당히 긍정적이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 친서 내용으로 알려진 사실이 있습니까?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하면서, '빅딜'이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겠다는 얘기로 들리는데요?

<질문 3> 트럼프 대통령은 80분간의 면담을 마친 후 김영철 부위원장이 차에 타는 곳까지 직접 나와 배웅했고요, 예정되지 않은 기념촬영까지 했습니다. 앞서 백악관 비서실장이 김 부위원장을 마중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정도면 대통령 특사 급의 예우를 한 것 아닙니까?

<질문 4>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폼페이오 장관도 함께 백악관 회담 자리에 배석했는데요. 북미의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것이 바로 비핵화 방식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다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5> 면담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대북제재에 대한 문의를 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압박'이란 용어를 쓰지 않길 바란다며, 대북제재를 해제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수준에 연계되어 있다는 건가요?

<질문 6> 북한도 일단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면서 비핵화를 위한 첫 약속을 지켰습니다.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회담에서는 보유 핵무기와 ICBM의 반출 문제도 논의됐다고 하는데요. 북한이 다음으로 내놓을 수 있는 비핵화 수순은 무엇일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은 "한 차례의 회담으로 모든 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추가 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는데요. 이번에는 비핵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상당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9> 미국 현지에서는 북미정상회담에 맞춘 남북미의 3자 회담과 종전선언 등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는데요. 지금 보면 협상파 폼페이오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고, 강경 발언을 했던 볼턴 보좌관과 펜스 부통령은 뒤로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뉴스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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