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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주말 '낙동강 벨트' 공략…흔들리는 영남 파고들기

사회

연합뉴스TV 민주, 주말 '낙동강 벨트' 공략…흔들리는 영남 파고들기
  • 송고시간 2018-06-02 18:26:34
민주, 주말 '낙동강 벨트' 공략…흔들리는 영남 파고들기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주말을 맞아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영남지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전통적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낙동강 벨트지만,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정치지형을 바꿔보겠다며 전의를 불태우는 모습입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로 내려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추미애 대표는 부산 울산 경남으로, 홍영표 원내대표는 경북으로 각각 달려가 지원유세를 벌였습니다.

<현장음> "(하이파이브 파이팅!)"

대대로 보수층의 강세가 뚜렷한 영남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만큼은 해볼만하다는 분위기입니다.

각종 여론조사상 부산·울산·경남 등 PK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앞서가고 있고, 보수의 아성인 대구·경북도 민주당의 추격세가 두드러집니다.

민주당은 이처럼 흔들리는 영남의 표심을 적극 파고들었습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민생의 발목을 잡는 적폐로 규정하고 표의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경제 고용위기 속에 (경제를) 살려야하는데도 추경예산안 트집잡고 제때 통과시켜주지 않고…저 빨간당에 찍는 표는 다 적폐를 용인하고 적폐를 손 들어주는 표가 될 것입니다."

6.13 지방선거 압승을 노리는 민주당.

보수의 철옹성이었던 낙동강 벨트에 파란 깃발을 꽂고 전국정당의 숙원을 풀겠다는 의지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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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