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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집토끼' 단속…강남 간 홍준표 "보유세 폭탄 떨어진다"

사회

연합뉴스TV 한국당 '집토끼' 단속…강남 간 홍준표 "보유세 폭탄 떨어진다"
  • 송고시간 2018-06-02 18:30:34
한국당 '집토끼' 단속…강남 간 홍준표 "보유세 폭탄 떨어진다"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은 텃밭인 영남에 이어 전통적 강세지역인 서울 강남에서 집중유세를 벌였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탄핵 때보다 민생이 핍박해졌다며 민생을 파고들면 선거를 이긴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운동 첫 주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를 돌았습니다.

앞서 경부 라인을 따라 영남권 표밭을 다지는 등 선거 초반부터 전통적 강세지역에 당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는 표가 없도록 보수표를 확실하게 단속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부동산 보유세 폭탄이 떨어질 겁니다. 보유세 폭탄이 떨어지면 제일 고통받는 데가 강남 3구입니다."

홍 대표는 이어 인천과 시흥, 안산 등 수도권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정부가 북풍 하나로 선거를 덮으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탄핵 때보다 민생이 핍박해져 선거환경이 두배 이상 좋다며, 민생을 파고들면 선거를 이긴다고 자신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줄지어 폐업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주와 영천 등 경북지역을 두루 돌며 한표를 당부했습니다.

한국당은 최근 대구.경북 TK 지역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선전하는 흐름이 이어지자 지원 유세에 더욱 힘을 쏟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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