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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채용비리' 하나은행장 구속영장 기각 外

사회

연합뉴스TV [사건사고] '채용비리' 하나은행장 구속영장 기각 外
  • 송고시간 2018-06-02 18:41:13
[사건사고] '채용비리' 하나은행장 구속영장 기각 外

[뉴스리뷰]

[앵커]

은행 채용 비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차량과 함께 바닷속에 빠진 남성이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VIP 리스트'를 관리하며 신입사원 채용 비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유는 혐의를 소명하기에 아직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속영장 심사를 맡은 서울서부지법은 "피의사실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자료 등을 고려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함 행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은행 채용 비리와 관련해 '윗선'을 향해 가던 검찰 수사는 방향 조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한 물품저장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15분 동안 창고를 태우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간월도리 선착장 인근 바닷속에 빠진 차 안에서 70대 남자가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바닷속에 차량 지붕이 보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차 안에서 70대 남성을 빼내 3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이 남성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해경은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경위를 선착장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통해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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