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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을 높여라"…연예인 응원전에 '투표빵'도 판매

사회

연합뉴스TV "투표율을 높여라"…연예인 응원전에 '투표빵'도 판매
  • 송고시간 2018-06-03 20:13:35
"투표율을 높여라"…연예인 응원전에 '투표빵'도 판매

[뉴스리뷰]

[앵커]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한 각종 대형 이슈로 지방선거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들의 발길을 투표장으로 모으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연예인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영상> "행복한 우리동네를 만들고 싶으신가요. 6월 13일 여러분의 투표로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환경이 바뀝니다."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모이면 우리 동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선거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영상> "정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모든 사람이 피폐해 질 수도 있고,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등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칫 투표율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지방선거 투표참여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TV와 SNS 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별 각종 캠페인과 이벤트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유명 빵집에서는 투표 마크를 찍은 이른바 '투표빵', '선거빵' 판매에 들어갔고, 투표 참여를 위해 우체국 택배와 택시도 동원했습니다.

선거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상금을 내건 모바일 퀴즈쇼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영상> "시간 없다고요. 6월 8일, 9일 전국 3,500여 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사전투표 하실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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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