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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제주 총출동…원희룡 때리기

사회

연합뉴스TV 민주 지도부 제주 총출동…원희룡 때리기
  • 송고시간 2018-06-04 21:06:19
민주 지도부 제주 총출동…원희룡 때리기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격전지 제주도에 총출동했습니다.

민주당은 제주도의 획기적인 발전을 지원하겠다면서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제주도에서 선거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경남 등 승부처를 찾은 데 이어 상대적 약세지역으로 평가받는 제주에 집결한 것입니다.

당 지도부 회의가 제주에서 열린 것은 지난 대선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주당은 제주도가 '평화의 섬'으로 불린다는 점을 환기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중재외교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정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문대림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추미애 /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문재인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제주도의 획기적인 발전과 민생 안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를 향해 비난도 쏟아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원 후보 임기 동안 제주도가 고통과 시련에 직면했고, 과거 4.3의 억울함을 대변하지도 않았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추미애 /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제주도의 수재 소리를 들으면서 제주도의 희망이라고 불렸던 사람이 서울에서 국회의원 12년하는 동안 한번도 제주 4·3을 편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남은 기간 문 후보 지원에 화력을 집중해 반드시 판세를 뒤집는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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