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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보훈가족 눈물 안흘리게 하겠다"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보훈가족 눈물 안흘리게 하겠다"
  • 송고시간 2018-06-05 21:33:16
문 대통령 "보훈가족 눈물 안흘리게 하겠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보훈 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이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고귀한 희생을 각별히 예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현충일에 앞서 청와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초청 오찬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

"나라다운 나라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때 완성된다"며 각별히 예우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가족들이 억울함과 서러움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예산 부족이나 법령 미비라는 핑계를 대지 않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보훈은 강한 국가의 주춧돌이라며 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 확대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영예를 지킬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무연고 국가유공자까지 품격있는 장례를 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오찬에는 세월호에서 제자들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단원고 교사와 순직 소방관, 경찰관 가족도 함께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하나하나를 귀하게 예우하고 존경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신분상의 이유나 법령 미비로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가 나서 유공자 한분이라도 더 찾아내 마땅히 갖춰야 할 예우를 다하겠다며 정의가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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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