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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현충일 불볕더위 기승…영남ㆍ영동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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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현충일 불볕더위 기승…영남ㆍ영동 폭염주의보
  • 송고시간 2018-06-06 13:48:32
[날씨] 현충일 불볕더위 기승…영남ㆍ영동 폭염주의보

[앵커]

현충일인 오늘 전국이 다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남과 일부 영동지방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들어보죠.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홍제천 폭포마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

빨리 물에 손이나 발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른 현충일입니다.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과 전주의 기온이 27.3도고요.

대구도 28도 선으로 내륙 대다수가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영남 내륙과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폭염특보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특보 지역은 33도 이상, 그밖의 전국도 30도를 웃돌면서 한여름에 가까운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볕도 무척 강해서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습니다.

가급적이면 낮 동안에는 실내에서 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고요.

대기 정체로 일부 중부와 영남에서는 먼지 농도도 다소 높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맑다가도 오후 한때 강원 남부 산지와 영남 내륙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지날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 내일을 비롯해서 주말인 토요일까지 날씨는 오늘과 비슷합니다.

가끔 구름만 끼는 가운데 낮에는 덥겠고요.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흠뻑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수분 섭취 잘 해주시고요.

식중독 위험률 높으니까 개인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제천 폭포마당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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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