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경기지사 선거전…이재명 대세론에 남경필 대역전 다짐

사회

연합뉴스TV 경기지사 선거전…이재명 대세론에 남경필 대역전 다짐
  • 송고시간 2018-06-06 18:27:42
경기지사 선거전…이재명 대세론에 남경필 대역전 다짐

[뉴스리뷰]

[앵커]

경기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 속에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맹추격하는 양상입니다.

주요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전이 가장 치열한 곳이기도 합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인구 1,300만명의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0년만에 한국당의 아성을 깨고 지사로 등극할지, 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수성하면서 재선에 성공할지 관심사입니다.

극빈 가정에서 태어난 소년공 출신으로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이 후보와 유력 정치인의 자제로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남 후보의 상반된 인생 역정과 성향 차이 때문에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가 남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 후보는 역전을 노리고 있지만 이 후보는 승리를 자신하면서 전국 최고의 도시 건설이란 공약 전파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가장 삶의 질이 높고 가장 기회가 많은 땅 경기도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경기도로 이사가자…"

반면 남 후보는 문제는 경제라고 전제하면서 경제살리기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남경필 /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 "경기도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이고 경제도지사로서 경기도와 수원에 일자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4선 의원을 지낸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와 정의당 이홍우 후보, 민중당 홍성규 후보가 지지세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판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의 우위가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각종 변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승패를 점치기는 아직 이르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