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전반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던 고속도로는 저녁 시간대로 접어들며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현충일을 맞아 나들이 떠났다 돌아오는 차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방향 정체는 지금 최고조에 이른 상태인데요.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가장 긴 구간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강일방향 남양주요금소에서 강일 7㎞와 강촌부근 6㎞, 총 1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서 서울방향으로는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양지에서 양지터널 부근 2㎞ 등 5㎞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걸음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도 답답한 흐름 보이는 곳들 있는데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자유로에서 노오지분기점 7㎞, 광암터널부근에서 서하남부근 6㎞ 등 양방향 모두 10㎞ 이상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 못내고 있습니다.
경부선 서울방향에서도 양재부근에서 반포 5㎞와 기흥부근에서 수원 3㎞, 모두 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7시 요금소 기준, 강릉에서 서울 2시간 40분, 대전 서울 1시간 40분, 부산 서울 4시간 30분, 광주 서울 3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최고조에 달한 서울방향 정체는 저녁 9시 이후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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