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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강원도의 힘' 호소…"평화세력 압승해야"

사회

연합뉴스TV 민주, '강원도의 힘' 호소…"평화세력 압승해야"
  • 송고시간 2018-06-07 21:14:38
민주, '강원도의 힘' 호소…"평화세력 압승해야"

[뉴스리뷰]

[앵커]

사전투표 시작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강원도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김장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강원지역 유세에서 평화를 앞세웠습니다.

추 대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전쟁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평화의 봄이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 등을 거론하며 접경지인 강원도민들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평화세력 더불어민주당을 도와주신 속초시민 여러분, 강원도민 여러분께, 반드시 승리해서 결초보은 보답하겠습니다."

강원지역은 최문순 후보가 도지사 재선에 성공했지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보수야당의 강세가 이어진 곳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18개 기초단체장 중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승리한 곳은 원주시장 1곳에 불과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러나, 문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도지사 사수는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추 대표는 강원 지역 유세 내내 한국당을 향한 강한 비판을 쏟아내며 이번에는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발목잡고 재뿌리겠다는 그런 심보를 보이는 자유한국당 적폐세력에게 여러분 세금으로 치르는 이 선거에서 단 한표도 주지 맙시다."

강원도 표심잡기에 주력한 민주당 지도부는 사전투표 개시 첫날 전남을 찾아 총력전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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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