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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속 초미세먼지 '나쁨'…자외선ㆍ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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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위 속 초미세먼지 '나쁨'…자외선ㆍ오존↑
  • 송고시간 2018-06-07 22:36:47
[날씨] 더위 속 초미세먼지 '나쁨'…자외선ㆍ오존↑

내일도 오늘 못지않은 더위가 계속됩니다.

일부 폭염특보가 완화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도 대구를 비롯한 영남 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내일도 합천의 기온이 최고 33도, 대구가 32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밖의 지역 기온도 자세히 보시면 서울이 27도, 춘천 29도, 광주가 3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대기 정체도 심해지면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미세먼지보다 몸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충북과 영남에서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이외 지역에서도 낮 동안 먼지 수치가 높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내일 아침까지 안개도 짙게 껴 시야도 답답하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에 어김없이 자외선과 오존이 강해지겠습니다.

햇살이 좋아도 답답하죠.

이토록 갑갑한 날씨는 주말 사이 조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부터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에 구름이 끼어 햇볕을 차단해 주겠고요.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에는 전국에 오겠습니다.

덕분에 일요일 서울의 낮기온은 25도까지 떨어져 더위도 주춤해지겠습니다.

당분간 바다 물결은 잔잔하게 일겠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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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