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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흐리고 밤새 비…서쪽 덥고 동쪽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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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흐리고 밤새 비…서쪽 덥고 동쪽 선선
  • 송고시간 2018-06-08 21:41:05
[날씨] 주말 흐리고 밤새 비…서쪽 덥고 동쪽 선선

사흘째 이어지던 영남의 폭염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깨끗한 동풍이 불어주는 덕에 더위가 심했던 동쪽지방의 기온이 낮아지겠습니다.

대관령은 한낮에도 17도선에 그치겠고요.

울산은 22도, 대구는 25도선에 머물겠습니다.

반면에 서쪽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서 대부분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될 텐데요.

그래도 온종일 흐리기 때문에 더위가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거고요.

밤부터는 비도 내려주겠습니다.

내일 밤 9시경에서 자정 사이 서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요일 새벽까지 전국에 오겠습니다.

짧게 내리는 만큼 양도 적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동, 제주에 5~20mm, 그밖에 전국은 5mm 내외가량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이른 아침에 비가 그치겠지만 곧바로 맑아지지는 않겠고요.

계속해 흐린 하늘이 이어지면서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의 더위도 일시적으로 주춤해지겠습니다.

지방선거일이 있는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고요.

초여름 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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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