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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김정은 싱가포르 도착…중국 고위급 전용기 이용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김정은 싱가포르 도착…중국 고위급 전용기 이용
  • 송고시간 2018-06-10 19:45:55
[뉴스특보] 김정은 싱가포르 도착…중국 고위급 전용기 이용

<출연 :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수형 대외전략실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미 정상이 오늘 모두 싱가포르를 향하면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전문가와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실장 어서오세요.

<질문 1> 북미회담 이틀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두 번째로 평양에서 이륙한 중국 고위급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는데요. 체면보다는 안전을 택한 모습인데요?

<질문 2> 중국이 북한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적극적으로 항공기까지 빌려주는 등 지원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남북미가 주도하던 협상에 발을 들이겠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3> 인민복을 입고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 회담에서는 인민복 대신 양복 입을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미국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 양복을 입은 바 있죠?

<질문 4>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에게 방탄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블룸버그는 김 위원장이 북미회담 보안과 암살시도를 극도로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죠?

<질문 5> 미국 측 수행단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북한은 김영철 부위원장과 리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우선 꼽히고 있습니다. 중대 회담마다 김 위원장의 곁을 지켰던 김여정 당 제1부부장도 싱가포르를 방문했을까요?

<질문 6> 멜라니아가 싱가포르에 같이 오지 않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북미 간 퍼스트레이디 회동은 성사되기 어려워졌습니다. 대신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의 만남 실현 가능성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의 '과정' 언급에 미국이 '일괄 타결'에서 '단계적 타결'로 입장을 바꿨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CVID와 북한이 요구하는 CVIG안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핵심 과제일 듯한데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위대하게 만들 기회는 단 한 번의 기회"라며 비핵화 막판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단독회담으로 시작하고 회담은 당일로 끝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빅딜 성사될까요?

<질문 10>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 바로 옆에 해변 산책로가 있어 두 정상의 해변 밀담은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11>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에서 종전 선언을 합의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아직까지 초대장을 받지 못한 상황인데요. 북미 양자 만의 종전선언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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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