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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더위 주춤한 월요일…한낮 전국 25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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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더위 주춤한 월요일…한낮 전국 25도 안팎
  • 송고시간 2018-06-10 20:56:23
[날씨] 더위 주춤한 월요일…한낮 전국 25도 안팎

요 며칠 덥다라는 말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오늘(10일)은 모처럼 더위 걱정 없는 하루를 보내셨죠.

먼저 서울은 낮 최고기온 24.9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밑돌았고요.

특히 동풍이 부는 동쪽지역은 대구 22.4도 등으로 평년보다 6도 가량 낮아 종일 선선했습니다.

이렇게 더위의 기세가 누그러진 것은 아무래도 밤사이 비가 내리고 날씨가 종일 흐려서인데요.

앞으로 영동과 영남, 전남 남해안과 제주로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5mm~20mm가 되겠습니다.

내일(11일) 낮이면 전국에서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충청 이남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이 필요하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5~30mm 가량이 오겠고요.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11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17도, 대구 16도 등으로 오늘 아침보다 2~3도 낮게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기온은 서울 24도, 춘천과 대구 22도, 전주와 광주 24도 등으로 전국에서 25도 안팎을 보여 오후 내내 선선하겠습니다.

주 초반까지는 초여름 날씨 속에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지방선거일인 수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조금 올라가면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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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