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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북미 정상 역사적 담판…관전 포인트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북미 정상 역사적 담판…관전 포인트는?
  • 송고시간 2018-06-11 22:47:29
[뉴스특보] 북미 정상 역사적 담판…관전 포인트는?

<출연 :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ㆍ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일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담판을 벌입니다.

두 정상의 통 큰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오늘 전문가 두 분 모시고 내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바로 내일로 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를 40여 분 동안 상당히 길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용도 물론 주목이 되지만 그 의미만도 상당히 크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질문 2> 일단은 두 정상의 통화의 의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3>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오늘 싱가포르 총리와 인사말에서 내일 흥미로운 회담을 하게 된다, 아주 잘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낙관적으로 본다고 저희가 예측을 해 봐도 될까요?

<질문 4> 그런가 하면 폼페이오 장관 오늘 또 몇 가지 발언들을 했는데 CVID가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는 유일한 결과다. 재차 강조를 하는 모습이었어요.

<질문 5> 당초 오늘 낮에도 호텔 경비가 좀 삼엄해지면서 호텔을 좀 빠져나가지 않겠느냐, 이런 관측들이 있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조금 전에 숙소에서 외출을 하는 모습이 저희 카메라에 포착이 됐습니다. 실장님,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종일 호텔 내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었는데 지금 같이 화면 보시는 것처럼 저녁 좀 늦은 시간에 시내 투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심정이라고 할까요. 지금 이 시간에 나서고 있는 배경 추측을 해 볼 수 있다면요.

<질문 6> 실장님과 잠깐 얘기를 나누다가 현장 화면을 보여드렸는데 폼페이오 장관이 계속 CVID를 강조하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북한이 어느 정도 선에서 이걸 받아들인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7> 회담을 하루 앞두고 오늘까지 실무회담은 이어졌습니다. 막판까지 이어진 쟁점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을 좀 꼽을 수 있을까요?

<질문 8> 그리고 어제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내일 오후 2시에 출발을 할 것이다는 얘기도 있었고 또 조금 전 소식에 의해서도 백악관 측이 트럼프 대통령이 내일 저녁 8시에 떠날 것이다라는 보도가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사실상 하루에 다 끝난다 이렇게 볼 수 있을 텐데 그것에 대한 의미는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

<질문 9> 이제 12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첫 모습 그러니까 양 정상이 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모습을 아무래도 모두가 기대를 하고 있는데 글쎄요. 첫 모습 어떻게 좀 연출 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질문 10> 두 정상 모두 상당히 좀 과감하기도 하고 또 좀 변화를 좋아하는 그런 성격이지 않습니까?어떤 내일 좀 깜짝 놀랄 만한 이벤트 이러한 것들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1> 부정적인 의미의 돌발 말고 긍정적인 의미의 돌발, 깜짝 놀랄 만한 일들이 생겼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요. 어떻게 전망을 하십니까?

<질문 12> 이 두 정상과 함께하는 외교안보라인의 인사들의 면면에도 사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회담에는 어떤 인물들이 배석이 되는 겁니까?

<질문 13> 그렇다면 내일 말씀하신 외교안보라인의 핵심인사들이 같이 배석을 할 텐데 실장님은 그 인물들의 의미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4> 조금 전에 저희가 김정은 위원장이 외출을 하는 모습, 차량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반면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숙소에 있는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 오늘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의 행보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분석을 하고 계세요?

<질문 15> 말씀하신 대로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부위원장, 김여정 부부장까지 싱가포르까지 동행을 했고요. 또 이례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과 일정들을 상세하게 보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만큼 좀 내부 체제가 공고하다, 이런 것들을 좀 과시하기 위한 의도 이런 것들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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