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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김경수 "경남도민 모두의 지사가 돼야한다는 가르침"

정치

연합뉴스TV [현장연결] 김경수 "경남도민 모두의 지사가 돼야한다는 가르침"
  • 송고시간 2018-06-14 01:42:04
[현장연결] 김경수 "경남도민 모두의 지사가 돼야한다는 가르침"

[앵커]

이번 선거 아주 관심지역 중의 한 곳이었죠.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경수 후보 선거사무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해인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저는 지금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표 초반에는 불안한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로 김경수 또 경남선거가 오르내리기도 했는데요.

직접 후보자 만나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후보자님, 출구조사에서는 출발이 참 좋았는데 중간에 불안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당선이 유력시되기까지 개표상황을 어떻게 지켜보셨나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저는 지금 이번 선거 결과를 만들어주신 아직 개표 결과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경남도민들께 우선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경남도민들께서 선거 과정에 보여주셨던 이제는 경남을 바꿔야 되지 않느냐라고 하는 그런 변화와 교체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만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번 개표를 지금까지 마음 졸이면서 보셨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도민들께서는 도민 모두의 도지사가 돼달라, 김경수를 지지했든 지지하지 않았든 경남도민 모두의 도지사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소중한 가르침을 이번 개표 과정을 통해서 저한테 주신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거 기간 내내 정말 많은 분들 또 다양한 경험들을 하셨을 텐데 혹시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 일들이 있을까요?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IMF 때보다 너무 힘들다, IMF 때보다 더 힘들다, 그리고 민생이 너무 어렵다는 이야기를 제일 많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경남의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 경남 경제의 위기, 민생의 위기를 극복해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 도민들이 저한테 가장 강하게 요구하셨던 것입니다.

그런 도민들의 여망에 어긋나지 않도록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집중하는 그런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님 별명이 또 경남아이돌이라는 별명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의 민심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말씀드렸던 대로 이번에는 아마 제가 아니라 다른 후보가 민주당의 후보가 됐더라도 경남도민들께서는 그 후보를 통해서 경남을 한번 꼭 바꿔야 되겠다라고 강한 열망을 쏟아부었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그런 경남도민들의 여망을 어떻게 도정에 제대로 반영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요.

경제는 살리고 경남은 바꾸겠다라는 이런 기조를 반드시 도정에서 꼭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민들과 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후보님의 인생목표가 사람이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하셨거든요.

또 후보님께서는 상상력이 뛰어나다고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 공약들을 내거셨는데 후보님께서는 어떤 세상의 경남을 상상하고 계십니까?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제가 공약을 내걸었던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공약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경남 신경제지도를 만들겠다는 공약이었습니다.

그 속에는 경남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저의 풍부한 국정 경험, 청와대에서 쌓았던 두 분 대통령과 함께 쌓았던 국정경험을 그 속에 모두 녹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제가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께 약속드렸던 그런 정책과 공약을 반드시 꼭 실현시키고 경남도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살면 넉넉하지는 않아도 여유 있게 살 수 있는, 그렇게 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라는 그런 사람 사는 세상,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그런 세상을 꼭 만들어서 물려주고 싶습니다."

김경수 세상이 꼭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유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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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