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4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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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에도 증시 하락세…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앵커]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날 증시는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반도에 평화 무드가 조성된 만큼 장기적으로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 당일, 코스피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7.14포인트 오르며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 기대감에도 곧장 하락세로 반전하는 등 개장 내내 출렁이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전날보다 1.32포인트 내린 2468.83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1.51포인트 소폭 하락한 875.0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반도 평화 무드의 수혜주로 분류되는 남북경협주는 차익 실현 매도세가 거세 오히려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대아티아이는 주가가 10% 가깝게 급락했고, 현대건설은 3.73%, 현대로템도 4.69% 떨어졌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끝났지만 반응이 시장 기대와는 다를 수 있고요. 대북 경협주의 모멘텀은 소강상태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 효과가 한국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속단하기는 이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공동합의문이 차질없이 이행된다면, 결국 한반도 리스크가 줄어들고, 수혜업종도 나올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서상영 / 키움증권 연구위원> “장기적으로 보면 일부 산업 분야는 기업 이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가 분명히 있고. 그런 업종들은 반등을 주게 되고…”

한반도 해빙무드가 본격화되면,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돼 우리 증시에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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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