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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타선 폭발' NC, LG 제물로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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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타선 폭발' NC, LG 제물로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 송고시간 2018-06-15 09:08:23
[프로야구] '타선 폭발' NC, LG 제물로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앵커]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NC가 모처럼 화끈한 공격을 앞세워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선두 두산은 8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회부터 NC의 타선은 폭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박민우가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얻어낸 것을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아 초반 승기를 기울였습니다.

LG가 6대 4로 따라붙은 2회말에는 나성범과 스크럭스가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확실히 잡아냈습니다.

3회에도 박민우, 나성범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탠 NC는 LG를 제물로 이번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LG의 선발 임찬규는 3회도 버텨내지 못하고 8피안타 10실점으로 데뷔 이후 최악의 피칭을 했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2군에 다녀온 두산의 선발 장원준이 복귀전에서도 부진했습니다.

장원준은 KT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1회 로하스에게 석점 홈런을 얻어맞는 등 5와 3분의 1이닝동안 7피안타 6실점했습니다.

선발 투수는 부진했지만 선두 두산의 저력은 여전했습니다.

7대 7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8회말 대타로 나선 류지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갈라 팀에 8연승을 안겼습니다

9회초 터진 외국인 타자 호잉의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9대 2까지 앞선 한화는 9회말 넥센의 맹추격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한화는 안영명에 정우람까지 마운드에 올린 끝에 가까스로 9대 8, 1점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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