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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지방선거 참패' 보수 야당에 거센 후폭풍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지방선거 참패' 보수 야당에 거센 후폭풍
  • 송고시간 2018-06-15 11:55:03
[뉴스포커스] '지방선거 참패' 보수 야당에 거센 후폭풍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ㆍ김형준 명지대 교수>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치권 후폭풍이 거셉니다.

보수 야당의 유승민, 홍준표 대표가 대표직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안철수의원 역시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오늘 미국으로 떠납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 두분과 함께 짚어봅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 자리함께 하셨습니다.

<질문 1> 민주당 압승, 보수야권의 전멸로 어느 정도 예상됐던 바이긴 합니다만, 보수 야당 대표들이 이번 지방선거 책임을 지고 줄줄이 사퇴했습니다. 안철수 의원 역시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미국으로 떠나면서 한동안 정계에서 떠나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투표 바로 다음날, 3명의 거물 정치인들이 선거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있겠다고 밝힌 셈인데 굉장히 빠른 결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질문 1-1> 일각에서는 이번 후보들의 줄줄이 사퇴, 미국행 소식을 보고 "이제야 대선이 마무리되는 느낌" 이라고도 하더라고요?

<질문 2> 이 세 거물 정치인들의 줄줄이 사퇴와 미국행으로 이들의 향후 행보에도 상당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홍준표 대표, 대표직을 사퇴하면서도 "나라가 통째로 넘어갔다"며 홍준표 대표 다운 독설을 남겼거든요. 홍 대표의 다음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박지원 의원은 '다음 전당대회 재출마'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질문 3> 바른미래당의 유승민 공동대표도 어제 오전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철저하고 근본적인 변화의 길을 가겠다"며 새로운 보수 개혁을 기대하게 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유 대표의 향후 정치 행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안철수 의원 역시 미국행을 선택하면서 한동안 정계를 떠나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심지어 정계은퇴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고 있더라고요.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5> 이번 선거 참패로 보수의 개혁-혁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보수혁신-개혁 어떤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지금 커지고 있는 야권 정당 간 합당이나 통합등의 정계개편 정도로, 잃어버린 국민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런 보수진영의 환골탈퇴를 위해 요구되는 것이 바로 치열한 인적쇄신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보수 진영에서 나오고 있는 한 목소리가 바로 구심점이 될 만 한 "인물이 없다"는 얘기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그렇다면 현재 상황에서 보수재건의 적임자는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요? 김무성, 김문수, 남경필 전 지사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무소속의 원희룡 당선자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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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