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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단오, 전국 불볕더위…오후 경북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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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단오, 전국 불볕더위…오후 경북 소나기
  • 송고시간 2018-06-18 13:36:37
[날씨] 단오, 전국 불볕더위…오후 경북 소나기

[앵커]

현재 전국에서 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낮기온도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음력 5월 5일 단오입니다.

예로부터 단오라고 하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인데요.

오늘은 정말 한여름처럼 날씨가 덥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민속박물관에서는 단오를 맞아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시간 되면 한번 들리셔서 전통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온은 무서운 속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30도, 춘전 32도, 대구 31도 등 내륙 곳곳으로 30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볕은 또 얼마나 뜨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전국에서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도 치솟겠습니다.

더위와 함께 오후에 경북 남부 내륙으로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양은 5~10mm가 되겠고 천둥,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한편 현재 서쪽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다만 장마 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것이라 모레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 물러가겠고요.

한 주 내내 더위는 쉽게 누그러지지 않겠습니다.

체력 관리 잘 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거리 응원 많이들 나가실 텐데요.

날씨는 맑겠지만 경기가 시작되는 밤 9시 무렵에는 선선하겠습니다.

얇은 겉옷은 꼭 챙기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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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