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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단옷날 전국 불볕더위…서쪽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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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단옷날 전국 불볕더위…서쪽 초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8-06-18 14:41:12
[날씨] 단옷날 전국 불볕더위…서쪽 초미세먼지↑

[앵커]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서쪽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강렬한 햇볕에 눈이 부시고요.

잠시 서 있었는데도 머리가 뜨끈뜨끈합니다.

오늘 날이 정말 더운데요.

오늘 단옷날을 맞이해서 제가 나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통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꼭 한번 오셔서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온은 갈수록 쑥쑥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면 서울이 29.8도 나타내고 있고요.

춘천 30.3도, 광주 31.2도, 대구 30.3도로 30도를 넘어선 곳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 경북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의 양 자체가 많지는 않지만 단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벼락도 치면서 요란하겠습니다.

날도 이렇게 더운데 공기마저 탁합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강렬한 햇빛과 먼지가 더해져서 많은 지역들에서 오존 농도도 나쁨 단계 보이는 곳들이 많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낮 동안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장마전선은 내일과 모레 일시적으로 영향을 주다 물러나겠고요.

내륙의 장마는 다음 주 초반에 시작이 될 전망입니다.

당분간 낮기온은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더위의 기세는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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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