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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첫 장맛비…내륙 초여름 더위, 서울 2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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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제주 첫 장맛비…내륙 초여름 더위, 서울 27도
  • 송고시간 2018-06-19 07:48:16
[날씨] 제주 첫 장맛비…내륙 초여름 더위, 서울 27도

[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첫 장맛비도 내리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이 27도로 내륙지방은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보통 여름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가장 우선적인 것은 더위가 되겠고요.

보통 이맘때쯤이면 늘 찾아오는 장마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오늘은 제주도에 올 첫 장맛비가 내립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요.

비의 양은 20~6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밖의 내륙지방에서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대기가 불안정한 전남과 경남 해안으로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남부지방에서도 빗방울이 약간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이처럼 하늘에 구름 양이 많아지면서 볕을 조금 가려줄 텐데요.

낮기온이 어제보다 약간 내려갑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 27도 예상되고요.

대구는 26도로 어제와 비교하면 6도 이상 낮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현재 충청과 호남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북과 충북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그밖의 중서부와 남부지방 곳곳에서도 오전까지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에 물러갔다가 금요일에 다시 북상을 하면서 제주도에 또 한 번 영향을 주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남부지방에서도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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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