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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을 믿어요"…이변에도 축구팬 '무한신뢰'

세계

연합뉴스TV "우리 선수들을 믿어요"…이변에도 축구팬 '무한신뢰'
  • 송고시간 2018-06-19 09:13:40
"우리 선수들을 믿어요"…이변에도 축구팬 '무한신뢰'

[앵커]

러시아 월드컵에서 초반부터 이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상밖으로 선전한 팀의 팬들은 축제분위기에 빠졌고 이변에 희생된 팀의 팬들도 아직은 변치 않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알프스 전사들'

이역만리까지 따라온 스위스의 열성 팬들은 벅차오르는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

<엘리자베타 에터 / 스위스 축구팬> "이렇게까지 잘할줄 몰랐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최고에요. 스위스 대표팀이 대어를 잡았다는 것이 정말 기분 좋습니다."

브라질 축구 팬들은 아쉬움과 함께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삼바 축구'에 대한 무한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시드니 이피랑가 / 브라질 축구팬> "아직 제실력을 발휘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첫 경기일 뿐이니까요. 동점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다음 경기를 두고 보세요."

디펜딩 챔피언 '전차군단' 독일을 함락시킨 멕시코.

'아스텍 군단'의 맹활약에 멕시코 길거리는 축제로 변했습니다.

<현장음> "우리를 무너뜨린다던 독일은 어디로 갔나!"

<루이스 멘도자 / 멕시코 축구팬>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멕시코가 변치않는 클래스를 보여줬습니다. 1대0 승리는 우리 조국에 안기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변 속에 피 튀기는 혈전을 치르고 있는 월드컵 스타들.

12번째 선수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도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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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