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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오늘 방중 전망"…특별기 평양서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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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김정은, 오늘 방중 전망"…특별기 평양서 이륙
  • 송고시간 2018-06-19 10:01:15
"김정은, 오늘 방중 전망"…특별기 평양서 이륙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 방중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늘 오전에 북한의 특별기가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출발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중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전했는데요.

이르면 오늘 김 위원장이 비행기로 베이징에 도착할 계획이어서 중국 관계기관이 경비체제를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의 내용을 시 주석에게 설명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비핵화 의사를 밝힌 대가로 제재 완화를 요구한 만큼, 이와 관련해 중국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오늘 오전 관련 소식을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통신은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오늘 베이징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고위급 인사는 김 위원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성사된다면, 석 달 사이 3번이나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 됩니다.

이와 관련 북한 특별기 1대가 오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돼 이 항공기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안토노프-148기종의 고려항공 251편으로, 김 위원장이 주로 국내 시찰용으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또다른 특별기도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이륙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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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