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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불시 음주측정

사회

연합뉴스TV 휴가철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불시 음주측정
  • 송고시간 2018-06-19 12:21:30
휴가철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불시 음주측정

[앵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분들 많죠.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각종 차량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는데요.

경찰이 사고예방을 위한 단속과 안전 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청이 오는 8월 19일까지 두 달 동안 '여름휴가철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합니다.

여름 휴가철 주요 관광지의 교통량이 크게 늘면서 차량사고 사망자도 증가하는 만큼 예방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특히 심각한 피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해 졸음운전에 취약한 오후나 심야에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 진입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을 중점 단속을 하기로 했습니다.

버스나 화물차의 속도제한장치 무단 해체행위 조사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또 휴가철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전국에서 동시 음주단속을 하고, 지방청별로 주1회 낮시간을 포함에 불시 음주측정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로 외곽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 배치하던 이동식 과속 측정기도 휴가철에는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과 스쿨존에서 1~2시간 단위로 위치를 바꿔가며 운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휴가지 등에서 레저용 오토바이를 타고 인도나 횡단보도를 질주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ank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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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