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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케팅 열기도 후끈…편의점ㆍ치킨 매출 급등

경제

연합뉴스TV 월드컵 마케팅 열기도 후끈…편의점ㆍ치킨 매출 급등
  • 송고시간 2018-06-19 15:17:26
월드컵 마케팅 열기도 후끈…편의점ㆍ치킨 매출 급등

[앵커]

지난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과 스웨덴의 첫 경기를 보시며 뜨겁게 응원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이날 응원열기 만큼 후원사들의 마케팅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전국 편의점과 치킨 매출도 급등했다고 합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을 앞둔 서울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이곳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코카콜라, 오비맥주 등 월드컵 후원사들의 마케팅 대전이 펼쳐졌습니다.

응원을 위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축구선수처럼 공을 차는 이벤트에 참여하며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윤동환 / 서울 광진구 자양동> "진짜 승부차기 차는 느낌이었고, 너무 재밌게 공 찼습니다. 온 국민들이 응원해서 한국이 꼭 16강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지은 / 한국코카콜라 마케팅 차장>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월드컵의 놓칠 수 없는 짜릿한 순간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고요, 이번 같은 경우 피파(FIFA) 후원사들이 다 같이 모여서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편의점 업계는 경기를 앞두고 맥주와 야식거리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매출이 급등했습니다.

<유철현 / BGF리테일(CU) 홍보팀> "전국적으로 맥주라든지 냉장 안주같은 경우 전체 매출이 전주 대비 3배 이상 뛰었고요, 거리 응원했던 인근 편의점에서도 최대 7배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치킨과 맥주, 이른바 '치맥'과 함께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 덕분에 치킨업계도 매출이 110% 상승하는 등 월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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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