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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올해 첫 장맛비…어제보다 기온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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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제주 올해 첫 장맛비…어제보다 기온 내려가
  • 송고시간 2018-06-19 15:11:41
[날씨] 제주 올해 첫 장맛비…어제보다 기온 내려가

[앵커]

올해 첫 장마가 시작된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집니다.

충청 이남 지역도 약한 비가 오늘 밤까지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어제는 잠시 서 있는 동안에도 땅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로 정말 덥더니 오늘은 구름 많은 날씨에 기온이 어제보다 더디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기준으로 27.2도 보이고 있는데요.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했을 때 3도가량 낮은 상태입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로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도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죠.

이는 장마전선의 영향이 아니라 서해상에 발달된 비구름입니다.

이들 지역에 내리는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양도 5~1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늘 가득한 구름에 어제보다 더위의 기세가 주춤합니다.

중부 곳곳은 여전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과 광주 27도, 대구 26도로 많게는 어제보다 6도가량 낮을 텐데요.

비가 내리고 있더라도 먼지를 씻어줄 만큼 양이 충분치 않은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초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다 물러나겠고요.

다음 주 초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 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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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