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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요란한 장맛비… 내일 광주 30도ㆍ대구 3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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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제주 요란한 장맛비… 내일 광주 30도ㆍ대구 31도
  • 송고시간 2018-06-19 16:40:03
[날씨] 제주 요란한 장맛비… 내일 광주 30도ㆍ대구 31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엔 오전부터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이더상에 비구름의 색이 붉을 수록 강수 강도가 센건데요.

현재 제주 산지에 꽤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고요.

장마와는 별개로 서해상에 발달한 비구름이 충청이남 지역으로도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제주에 내리는 장맛비는 내일 새벽까지 최고 60mm의 제법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그밖의 충청이남 지역은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앞으로 5mm정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은 하늘에 더위가 주춤했는데요.

내일은 다시 낮기온이 큰 폭으로 오릅니다.

특히 광주와 대구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5도 이상 껑충 오르면서 다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먼지가 점차 해소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충북과 영남 일부는 초미세먼지가 평소보다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점차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낮기온 서울 28도, 춘천 31도, 광주 30도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새벽쯤 물러가겠고, 다음주 초반에 다시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은 더욱 더워져서 주말과 휴일엔 낮기온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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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